메타버스와 NFT는 패션과 스니커 신에서도 가장 핫한 주제임이 분명하다. 나이키는 NFT 스튜디오 아티팩트(RTFKT)를 인수했고, 얼마 전 스탁엑스는 'Vault NFTs'를 론칭했으며, 아디다스는 BAYC, 지머니NFT, 펑크스코믹스 등의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Into The Metaverse>라 명명된 브랜드의 첫 NFT 컬렉션을 발매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얼마 전 프라다와 협업해 선보인 '리나일론' 컬렉션을 이제 가상세계 속에서도 전개한다. 

아디다스와 프라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adidas for Prada Re-Source>라는 이름 하에 전개된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다는 점으로, 각 크리에이터들이 '아디다스 x 프라다 리나일론 컬렉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지털 이미지를 공모, 그중 3,000점을 선정해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을 내보이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재커리 리버만(Zachary Lieberman)의 손길을 통해 완성되며, 프로젝트 완성 이후 3,000개의 디자인은 모두 각 크리에이터 개인이 소유하게 된다.

오는 1월 24일부터 재커리 리버만의 디자인 필터가 활용된 이미지를 제출하며 <adidas for Prada Re-Source>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이미지는 1월 26일부터 1월 27일까지 무료로 민팅(주조)되며, 이들은 1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지금 본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