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출시된 나이키 x 사카이 LD와플 협업은 스니커 신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리고 2021년, 이 아이코닉한 실루엣은 이제 나이키, 동시에 사카이의 파트너 브랜드인 프라그먼트 디자인, 클롯, 언더커버를 통해 재해석된다고. 

먼저 프라그먼트 디자인이 함께한 삼자 협업 LD 와플은 ‘블랙큰드 블루’,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 총 두 가지 컬러웨이로 전개된다. 두 스니커 모두 메쉬 어퍼와 스웨이드 오버레이의 조합을 갖추고 있으며, 두 가지 톤의 네이비 혹은 그레이 컬러로 그 위를 장식한다. 측면은 사카이 x 나이키의 시그니처인 더블 스우시로 꾸며졌고, 미드솔에 프라그먼트의 시그니처 레터링 디테일이, 텅 라벨에 번개 모티브 로고가 새겨졌다. 

뒤를 잇는 클롯 협업은 <클롯 x 나이키 에어 맥스 1 ‘K.O.D’>를 담아낸다. 상징적인 오렌지와 버건디 등의 컬러가 사카이의 LD와플 위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함께하는 두 번째 컬러웨이에는 네이비와 그레이 등의 색조가 입혀진 비주얼이다. 

한편 준 타카하시의 언더커버가 가미된 실루엣은 총 세 가지 스타일로 꾸려졌다. 나일론 소재의 어퍼를 기반으로 옐로우, 레드, 블루 등의 컬러 악센트가 더해져 완성된 것. 이들은 모두 깔끔한 화이트 미드솔을 장착하고 있으며 각 컬러가 측면 스우시, 슈 레이스, 아웃솔 등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총 세 가지 브랜드와 함께하는 나이키 x 사카이 LD와플 삼자 협업 시리즈의 시작은 프라그먼트 디자인이다. 8월 24일 첫 공식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추후 슈프라이즈의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발매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