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의 어느 날, 미국 마이애미 기반의 스니커 부티크 솔플라이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적이 있다. 바로 솔플라이 x 에어 조던 1 하이의 출시일이었기 때문. 화이트 어퍼에 레드 및 그린 컬러 블로킹을 갖추고 있는 이 협업 에어 조던 1을 구입하기 위해 상상이상의 사람들이 몰렸고, 당시 마이애미 경찰은 안전상의 이유로 스니커 발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이러한 해프닝이 있었던 솔플라이와 나이키의 협업이 다시금 돌아온다는 소문이 전해져 스니커 신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금이다. 첫 불씨를 지핀 이는 트래비스 스캇. 얼마 전 그의 인스타그램에 솔플라이 협업 에어 조던 1이 공개된 것이다. 로우톱으로 디자인된 해당 스니커는 블랙과 레드, 그리고 레오파드 패턴으로 꾸며진 비주얼을 특징으로 한다.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해당 에어 조던 1 로우는 나이키 해리티지에 경의를 표한다. 스웨이드 소재로 이루어진 레드 토박스는 지난 2003년 출시된 나이키 SB 덩크 로우 ‘바이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