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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나이키 매장에서 백도어 사건이 발생했다?

슈프라이즈 ∙ 읽음 11,473 ∙ 2021.08.05
부산의 한 나이키 매장에서 백도어 사건이 발생했다?

그 누구보다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브랜드 혹은 매장 등의 직원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무단으로 스니커를 강탈하는 행위를 ‘백도어’라 일컫는다. 스니커 신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동시에 사라져야 할 백도어가 얼마 전 국내 한 공식 나이키 매장에서 발생해 스니커헤드들의 큰 분노를 사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곳은 ‘나이키 경성대’이다. 해당 매장의 직원이 재고로 있는 한정판 스니커를 개인적으로 판매한 게 밝혀지며 이번 백도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 여러 커뮤니티에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이 나이키 경성대 매장 직원은 덩크 로우 ‘챔피언쉽 레드’를 개인 거래로 정가 판매하며 본인이 나이키 매장 직원이라 밝혔다고 한다. 동시에 평소 한정판 물건이 들어오면 직원들이 구매해 스니커 거래소를 통해 판매하지만, 해당 상품은 박스 손상이 심해 개인 거래로 판매하는 것이라 언급하였다고.


논란이 커지자 나이키 경성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사죄했다. 매장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문제를 일으킨 직원이 8월 2일 공식 퇴사 처리되었다고 전한 것. 단, 현재 나이키 경성대 인스타그램은 비활성 / 탈퇴 처리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