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우리가 ‘온라인 선착순’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봇’ 때문이다. 사람의 손가락이 컴퓨터만큼 빠를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에 비해 ‘온라인 드로우’는 모두가 특정 기간 동안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기에 대다수의 발매처들이 한정판 스니커를 출시할 때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또 수많은 스니커헤드들이 선호하는 발매 방식이기도 하다. 지금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디자인 x 에어 조던 1 하이 역시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온라인 드로우를 통해 출시됐다. 트래비스 스캇 공식 웹사이트도 공식 발매처 중 한 곳이었는데, 분명 이곳 또한 온라인 드로우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봇’이 다수의 스니커를 구매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분노를 사고 있다. 유명 스니커 및 패션 채널 @ovrnundr.io는 두 사람이 악의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shop.travisscott.com에서 각각 3만 2천 명과 2만 5천 명분의 추첨을 넣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