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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 Browne / Adidas
독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와 뉴욕 기반 럭셔리 브랜드 톰 브라운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패션 로우>의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아디다스는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4-바'를 문제 삼고 뉴욕 연방법원에 상표권 침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디다스는 고소장을 통해 "톰 브라운이 자사가 1952년부터 사용해 온 쓰리 스트라이프 상표에 대한 권리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매우 유사한 투, 쓰리, 포 스트라이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을 속이기 위한 시도 중 하나이다"라고 전하였다.

아디다스가 다소 갑작스럽게 톰 브라운을 고소한 배경으로는 톰 브라운이 브랜드의 주력 상품인 '테일러링'을 넘어서 다양한 스포츠웨어 및 스니커를 적극적으로 선보인 데에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톰 브라운은 최근 들어 FC 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포츠의 영역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브랜드는 모두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디다스의 이번 고소가 억지스럽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는데, 아디다스와 톰 브라운의 주요 고객층이 다른 점, 그리고 고객이 톰 브라운을 아디다스로 오인했을 때, 톰 브라운이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의문점이 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