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가 미국의 거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를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시간 기준 24일 TMZ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와 그의 브랜드 이지는 월마트가 아디다스 이지 폼 러너의 모조품을 판매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월마트가 이지 폼 러너를 모방해 고객들로 하여금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이지가 수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월마트에서 해당 모조품들이 실제 판매된 것은 사실이다. 이 모조품의 디자인이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점, 그리고 실제 80 달러에 발매한 이지 폼 러너보다 훨씬 저렴한 23~24 달러 선에서 판매된 점을 살펴보면 칸예 웨스트의 주장이 과장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월마트는 이에 즉각 반응했다. 회사의 대변인은 '고소장에 언급된 제품은 월마트가 직접 판매한 것이 아니라 제3의 판매자가 제공한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주장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법정에서 해당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