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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X
애지중지했던 스니커를 판매해야만 하는 것은 스니커헤드에게 있어서 매우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기에 판매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전문 리세일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은 필수. 그런데 만약 스니커를 판매하기 위한 배송 혹은 검수 과정 속에서 제품을 분실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어떨까. 그 누구나 편히 잠들 수도 없고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임이 분명하다. 물론 이는 정말이지 드문 경우이지만, 얼마 전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 스니커헤드가 현재 가장 희귀한 스니커 중 하나인 칸예 웨스트 x 나이키 협업 에어 이지 2 '레드 옥토버'를 판매하는 과정 속에서 위와 같은 상황을 마주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 @san_nimat는 얼마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스니커 거래 플랫폼 StockX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칸예 웨스트 x 나이키 협업 에어 이지 2 '레드 옥도버'를 판매했다고 한다. 사이즈는 9, 판매 가격은 무려 9,200 달러라고. 아래 @san_nimat가 직접 포스팅한 트윗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시피 판매한 스니커는 실제 StockX의 물류 창고에 도착한 점을 알 수 있다. 2주 후, 그는 StockX로부터 "본 판매의 라벨이 부착되어 있는, 실제 제품과 다른 임의의 신발 한 켤레가 도착했기 때문에 신발이 검수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다"라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StockX는 운송 중 상자가 바뀐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클레임을 제기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전했다고.

@san_nimat는 위 StockX의 입장에 대해 "불가능하다"라고 전하면 추가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이 희귀한 스니커에 대해 반응하는데 왜 2주라는 시간이 걸렸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 '레드 옥토버'가 도착하지 않았다면 훨씬 더 빨리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번 '레드 옥토버'의 분실 사건은 다른 스니커헤드들에게도 뜨거운 화젯거리다. 다수는 UPS 직원, 혹은 신발이 물류 창고에 도착하고 난 후 특정 직원이 신발을 도난했을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 한편 일각에서는 @san_nimat가 실제로 '레드 옥토버'를 보낸 것이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