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발은 시간 위를 걷는다. 최근의 스니커즈 시장을 관통하는 이 문구는, 레트로와 퓨처리즘이라는 상반된 두 감각이 복각과 재해석이라는 방식으로 나란히 진열된 풍경을 단번에 설명한다. 과거의 실루엣에 미래적 기능을 입히고, 레트로 무드를 최첨단 기술로 매만지는 일. 지금의 브랜드들은 이 미학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중이다. 뉴발란스는 그 경계에서 놀라울 만큼 정제된 선택을 이어간다. 과거 러닝화의 실루엣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하고, 로퍼와 스니커즈의 경계를 흐리는 하이브리드를 제안하며, 동시에 브랜드를 지탱해 온 기술적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을 쉼 없이 선보인다. 각기 다른 시대에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는 뉴발란스의 네 가지 모델들을 소개한다. 신발을 통해 시간을 편집하는 뉴발란스의 감각을 펼쳐보자.ABZORB 2000 뉴발란스 ABZORB 2000 뉴발란스 ABZORB 2000 뉴발란스 ABZORB 2000 뉴발란스 ABZORB 2000 뉴발란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