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혜인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나이키 협업 아바 로버가 선발매되었다. 이번 협업은 나이키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와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캠페인 화보와 필름에는 070 쉐이크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어제 5일은 용산 달주차장에서 론칭을 기념하는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어쩌면 브랜드로서도, 국내 패션 신에서도 기념비적인 이벤트지만 혜인서는 요란스럽지 않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조용히, 하지만 기민하게 '혜인서다운' 발걸음을 옮길 뿐이다. 혜인서는 서혜인과 이진호가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아카데미 재학 시절 함께 만든 브랜드로, 올해로 론칭 11주년이 된다. 석사 과정 졸업 컬렉션을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개최된 브이파일즈(VFiles) 콘테스트에서 공개했고, 데뷔 컬렉션임에도 큰 화제가 되었다. 해당 콘테스트는 젊고 실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합동 패션쇼로, 혜인서의 14FW "Fear Eats the Soul” 컬렉션은 이후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