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가 다시 서킷 위로 돌아왔다. 1991년 팀 로터스와 함께한 첫 F1 데뷔 이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거쳐 이제는 캐딜락과 함께 새로운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캐딜락 F1 팀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할 뿐 아니라,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와의 특별 컬렉션을 공개하며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문다. 록스타와 레이싱을 동경하던 소년의 열정은 '패션테인먼트(Fashiontainment)'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무대를 향해 다시 한번 속도를 높이고 있다. 레이싱을 사랑한 소년, 서킷 위 브랜드가 되기까지An ad from Tommy Hilfiger's Lotus era 1960년대부터 70년대 초반까지, 타미 힐피거의 십대 시절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뉴욕 북부의 작은 마을 엘미라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패션과 대중문화, 특히 록스타들의 스타일에 매료됐고, 자동차와 레이싱에도 열정을 품고 있었다. 엘미라는 그랑프리 레이스 코스로 유명한 왓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