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리스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월의 마지막 날,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터에서 머니 코드 콘서트가 열린 것. 토스의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의 대표 시리즈, <머니 코드 시즌2>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그 여정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진짜 좋아하는 음악을, 진짜 함께 듣는 것'에 방점을 뒀다. 래퍼 더콰이엇, 기타리스트 겸 DJ 하세가와 요헤이,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 전자음악 아티스트 키라라, 그리고 송소희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채웠다. '아웃 오브 방구석'을 기꺼이 택한 관객들까지 더해지며, 채널 머니그라피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채널의 인기가 증명하듯, 요즘 시대의 머니 코드는 단순히 돈을 버는 법이 아니다. 삶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 자신과 세상을 연결하는 고유한 생존 전략에 가깝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아티스트들에게, 지금의 자신을 만든 '머니 코드'에 대해 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