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셀렉트숍 문화를 이끌어온 비샵(Bshop)이 서울 한남동에 깃발을 꽂았다. 고베에서 시작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비샵은,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모던 헤리티지 스타일과 일상 속 가치를 더하는 제품을 제안하며 일본 전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항구 도시 고베의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이 녹아든 비샵의 셀렉션은 ‘가장 완벽한 일상의 필수품’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수많은 고객들의 일상에 따스하게 스며들었다. 이번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인 지상 2층, 465m² 공간에 비샵만의 에브리데이 클래식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클래식과 모던이 교차하는 이곳에서, 비샵이 서울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브랜드 디렉터들에게 직접 들었다.왼쪽부터 헤드 바이어 야마모토 마고토, 디렉터 스기모토 켄 Q. 한국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비샵의 디렉터 스기모토 켄(Ken Sugimoto), 그리고 헤드 바이어 야마모토 마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