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다. 패션의 끝도 '순정'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오히려 아득히 먼 길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 종착역은 다름 아닌 '아티잔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소수의 장인이 모인 아틀리에에서 자체 컬렉션을 제작하는 브랜드를 일컫는다.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중시하고, 대량 생산을 지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의복 이상의 전위적인 작품으로서 가치를 갖는 경우가 많아 일상복으로 착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원단 재봉, 염색, 부자재 선정 등 사소한 디테일 하나마다, 컬렉션 개체 한 벌마다 브랜드의 개성 강한 철학이 오롯이 담겼기 때문이다. 폴 한든 슈메이커스의 자켓을 착용한 지드래곤 © xxxibgdrgn 폴 한든 슈메이커스의 더비 슈즈를 착용한 지드래곤 © 8lo8lo8lowme 폴 한든 슈메이커스의 모자를 착용한 지드래곤 © 유튜브 '집대성' 최근에는 지드래곤이 폴 하든 슈메이커스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면서 아티잔 브랜드가 반짝 조명을 받기도 했다. 대체로 극소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