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Costume Institute)'를 위한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화려하게 막을 내린 가운데, 여전히 SNS 속 세상은 셀럽들의 블루 카펫 의상부터 애프터 파티 룩, 화장실 거울 셀피 등 화제의 순간으로 도배되고 있다. 올해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전시이자 멧 갈라의 테마는 ‘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로, 드레스 코드는 그에 맞게 ‘Tailored for You’로 선정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셀럽들의 복장은 전반적으로 댄디한 스타일링이 강조된 맞춤복이 주를 이뤘다. 또한 과거 컬렉션이나 아티스트로부터 영감을 얻거나, 그 자체를 모티브로 한 피스들이 많이 포착되었다. 보그에 따르면, 대략 307명의 셀럽들이 멧 갈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한다. 이들 중 베스트 드레서는 어떤 아카이브로부터 레퍼런스를 가져왔을까. 제니 in 샤넬 블랙 새틴 점프수트에 화이트 안감 대비가 돋보이는 오버 스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