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이 한창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슈프라이즈가 톰 삭스와 만났다. 2022년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로 오랜만에 내한한 톰 삭스와 짤막한 인터뷰를 나눴다. 그가 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부터, 전작과 비교한 마스 야드 3.0 관련 이야기까지 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톰 삭스라고 한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Space Program: INFINITY)>에 오신 걸 환영한다. Q. 2022년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 전시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대규모 전시를 선보인다. 다시 찾은 한국 서울에서 인상적인 점이 있었다면 알려줄 수 있는가.서울에 온 지 몇 주 됐다. 지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 동대문에 머물고 있다. 동대문은 정말 마법 같은 곳이다. 언젠가는 여기서 스튜디오를 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 수많은 장인들, 도구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