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54년 전 1971년 4월 26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경보가 울렸다. 세관 직원들은 4176마리의 왈라비(Wallaby) 캥거루를 수용하기 위해 신속하게 케이지를 조립했다. 삼엄한 경비 태세가 이어지던 중, 세관 팀은 최종 점검을 위해 클락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공항으로 오고 있는 것이 왈라비 캥거루 4천 마리가 아닌 새롭게 디자인된 왈라비 모양의 신발 4천 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안도와 분노가 뒤섞인 감정으로 그날의 '왈라비 대소동'이 마무리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클락스는 매년 4월 26일을 ‘왈라비 데이’로 지정하고 관련된 행사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왈라비의 유산을 이어오고 있다. ‘왈라비 데이’를 맞아 영원한 스테디셀러 왈라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아래에 정리했다. 1968년, 클락스 왈라비의 탄생클락스 오리지널스(이하 ‘클락스’)의 상징적인 제품, 왈라비(Wallabee)는 1968년 탄생했다. 당시 클락스를 이끌던 랜스 클라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