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개의 직업을 가졌다는 뜻의 신조어 '십잡스(10Jobs)'는 어쩌면 '도베르만'에게 걸맞는 닉네임이 아닐까. 그가 소속된 곳과 크루만 나열해도 260 아시아, 더 헨즈 클럽(The Henz Club), 제이제이 마호니스(JJ Mahoney's), 베쉬(BASH), 아트 체인 스토어, GAML, 투머치(TOO MUCH) 등 셀 수도 없다. 서로 다른 색깔의 개성 강한 조직에서 여러 직책을 갖고 있지만, 그 아래 깔린 '본업'은 하나의 궤를 관통한다. 바로 '힙합'. 본능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며 자신의 취향을 능력으로 만들고, 업으로 이어 나가고 있는 도베르만의 취향과 관심사, 일상 루틴, 가치관 등 '페어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도베르만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도베르만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도베르만 Q.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도베르만이라고 한다. 현재 260 아시아라는 힙합 레이블에서 A&R 파트 총괄이사, 더 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