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된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귀성길은 고되다. 짧게는 몇 십 분, 길게는 몇 시간씩 걸리는 기나긴 귀성길, 이 지루한 여정의 무료함을 달래는 데 꼭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어린 시절 집안 어른들의 댁에 방문할 때 부모님과 차에서 듣던 음악부터 지금 기차에 홀로 앉아 듣는 음악까지, 귀성길에는 늘 음악이 빠지지 않았다. 설 연휴를 맞아 슈프라이즈 팀의 귀성길 플레이리스트를 훔쳐봤다. 물론 한 곡만 듣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꼭 한 곡을 꼽는다면 과연 슈프라이즈 팀원들은 어떤 곡을 꼽았을까? 각자의 취향을 한데 모았다.M의 픽) Michael Buble - Home 비록 월세살이긴 해도 서울에도 두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는 '집'이 있다. 하지만 물리적인 공간으로서의 집일 뿐,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살던 그곳의 따스함은 없는 것 같다. 늘 진정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면 듣던 노래다. 설을 맞아 그곳으로 가며 다시 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