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덕분에 반수 성공" 슈프라이즈 라플 201회 당첨자 황인성 스니커즈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황인성이다. 신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반수할 때다. 당시 홍대 나이키에서 일명 ‘범고래’ 덩크 라플을 진행하고 있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갈 무렵 아무 생각 없이 응모했는데 운이 좋게 당첨됐다. 물론 지금은 그때만한 가치를 지니지 못하지만, 당시에는 범고래가 너무 좋아 재수학원을 갈 때에도 불편해도 참고 신고 갔다. 그때 당첨된 것이 행운의 시작이었는지 당해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 지금은 원하던 대학에 재학 중이다. 대학에 오니 사고 싶은 스니커즈가 너무 많아 하나둘 모으다 보니 생각보다 스니커즈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사고 싶은 것들이 넘친다. 예전에는 스투시, 팔라스, 슈프림 등 스트리트 브랜드를 좋아했다. 그런데 대학교를 다니다 보니 깔끔한 게 최고인것 같더라. 요즘은 쿠어, 유니온블루, 노운 등의 브랜드를 선호하고, 깔끔하면서도 감성이 한 스푼 첨가된 해칭룸을 특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