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토미에’라는 캐릭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토 준지 매니악>으로 많이 알려진 일본 공포 만화의 대가 이토 준지. 최근 홍대 덕스에서 진행중인 몰입형 공포 체험 전시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가 인기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11월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12월에는 부산에서 전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이를 기념해 바로 오늘 이토 준지가 내한해 팬미팅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에 슈프라이즈가 발빠르게 다녀왔다. 팬미팅은 크게 ‘한국에서 처음 쓰는 TMI 프로필’, ‘관객과 함께하는 취향 밸런스 게임’을 비롯해, 팬들과의 Q&A와 이토 준지 초상화 콘테스트, 라이브 드로잉 등의 일정으로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아래는 인상적이었던 질문과 이토 준지의 답변 일부를 재구성. Q. 카리나와 장원영 중 누가 더 토미에와 닮았다고 생각하는가?A. 둘 다 너무 아름답고 고르기가 어렵지만, (스크린 상에서) 제시된 사진의 느낌만 놓고 봤을 때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