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계속해서 거론되어 왔던 ‘아이언맨 복귀설’에 대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를 만든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디스커싱필름>과의 인터뷰 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를 각각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로 복귀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엄청난 주의를 기울인다면 가능하다. 이전에 했던 것을 유지하고 좋은 방식으로 그걸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한 것. 그는 24일 국내에서 개봉한(미국 개봉은 26일)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휴 잭맨이 울버린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좋은 신호’라고 덧붙였다. 케빈 파이기는 지난해 12월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그 순간을 지키고, 다시는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는 수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결코 마법처럼 되돌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언맨 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렇기에 그의 새로운 발언이 더욱 주목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