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BTS의 리더 RM이 솔로 정규 2집 《Right Person, Wrong Place》를 발매했다. 지난 2022년 12월 솔로 1집 《Indigo》 이후 1년 5개월 만의 앨범으로,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과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여정을 담았다. 해당 앨범은 BTS RM의 이름값을 차치하더라도 발매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참여진 때문. 화제의 시작은 선공개 싱글 ‘Come back to me’이었다. 몇 년째 감감무소식인 밴드 혁오의 프론트맨 오혁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인디 신을 주름 잡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것. 이러한 화제성은 이후 앨범 전체 참여진의 명단이 공개되자 더욱 커졌다. “RM이 도대체 BTS 활동을 어떻게 참은 거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빅히트뮤직은 이에 대해 “BTS와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로 가득 채워졌다”며 “RM은 음악과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