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슬슬 더워지고 있다. 발에 열이 많은 편이라 요즘 즐겨 신는 신발들이 다 더워서 부담스러워지고 있던 까닭에 좀 시원한 신발을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나이키 테일윈드와 데이브레이크 사이에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 데이브레이크에 조금 더 맘이 갔다.사이즈는 290 W 사이즈 신발인데다가 나는 발볼이 좀 넓은 편이기 때문에 10업 해서 구입했다. 평소에 에어포스나, 스탠스미스, 워커 등은 모두 280을 신는다. 전체적인 길이도 그렇게 길지 않고 편하게 잘 맞는다. 발등이 두껍거나 발볼이 넓은 게 아니라면 반업만해서 구매해도 될 것 같다데이브레이크 블랙 화이트 모델 제조년월이 2020.01이다. 따끈따끈 하구나? 몰랐는데 갑피의 스웨이드 부분이 천연 소가죽이었다. 나머지는 폴리에스터 100% 외출하려는데 딱 신발이 와서 대충 사진 찍고 바로 신고 나갔다. 쿠셔닝이 좋다. 나이키의 에어쿠셔닝이 들어간 신발들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 좀 더 발에 밀착되는 푹신함이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