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지역인 가자 지구 주민들을 위해 전 세계 패션 브랜드들이 뭉쳐 특별한 티셔츠 한 종을 선보인다. 브레인데드, 캑터스 플랜트 플리 마켓, 데님 티어스, 파타 등의 굵직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가자 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티셔츠의 전면은 아티스트 엠마 콜만의 오리지널 아트워크가 실크스크린으로 꾸며진 점이 특징인데 나비, 새, 나뭇가지 등의 평화로운 요소들과 팔레스타인의 전통 자수 기법으로 완성된 붉은 꽃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후면에서는 해당 티셔츠의 제작을 위해 힘을 모은 모든 브랜드들의 로고가 나란히 새겨져 있는 점을 살펴볼 수 있다. 가자 지구 모금 티셔츠는 5월 25일까지 아디쉬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60 달러로, 모든 수익금은 팔레스타인 아동 구호 기금과 팔레스타인 의료 구호 협회, 그리고 팔레스타인 의료 지원금으로 나뉘어 가자 지구 주민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