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야마모토, 슈프림과 함께한 바 있는 람보르기니부터 버질 아블로가 재해석한 벤츠의 G클래스, 키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1989 BMW E30 M3까지.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은 익숙함을 넘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 '자동차'하면 빠질 수 없는 포르쉐 또한 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서 있는 브랜드가 에임 레온 도르이다. 포르쉐와 에임 레온 도르의 첫 만남은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들은 '911 카레라 4 ALD 964'를 선보이며 '간결함', '전통', '야심'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1년을 맞은 두 브랜드는 이번에도 클래식 911을 선보이는데, 전해진 바에 따르면 테디 산티스가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디자인 연구를 통해 탄생하였다고 한다. 'ALD 911SC' 명명된 이번 협업 911은 외관과 내부 모두에서 빈티지한 디자인을 선사한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올리브 그린으로 칠해졌으며, 시그니처 16인치 푹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