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와 GU의 협업이 3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룩북과 드롭 리스트를 보면, ‘KOSMIK/NOISE’라는 컬렉션 테마 아래 언더커버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을 더한 다양한 라인업의 어패럴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우터와 팬츠류는 탈부착이 가능한 컨버터블 디자인이 눈에 띈다. 라이더 재킷은 지퍼를 통해 슬리브 파츠를 분리할 수 있고, 오버사이즈 레인 코트는 밑단을 떼거나 다시 붙일 수도 있다. 팬츠도 카고 팬츠에서 쇼츠로 변환이 가능하게끔 적용되어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유니버설 픽처스의 ‘유니버셜 몬스터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그래픽도 선보인다. 영화 <프랑켄슈타인>, <대아마존의 반어인> 등 공포 영화 기반의 아트워크에 언더커버의만의 다크 판타지적인 요소를 녹여냈다. 언더커버의 수장 준 타카하시는 이번 협업에 관해 “이전의 스케일과는 다르게 언더커버의 아이덴티티를 여러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이 협업이 세대나 지역을 넘어 보다 넓게 언더커버와 GU를 알리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