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품에 안았다. 어제 밤 쿠팡Inc 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파페치가 필요로 하는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를 마련해주는 조건으로 파페치의 모든 비즈니스와 서비스, 자산을 인수하기로 한 것.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쿠팡은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탈과 함께 아테나라는 합자 회사를 설립해 인수대금 명목으로 파페치와 5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브릿지론)을 체결했다. 아테나 지분은 쿠팡Inc가 80.1%, 그린옥스 펀드가 19.9%를 소유한다. 이번 파페치 인수에 대해 김범석 쿠팡 CEO는 "파페치는 명품 분야의 랜드마크로 성장한 기업이다. 앞으로는 비상장사로 안정적이고 신중한 성장을 추구하고,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일에 엄청난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페치는 상장회사에서 비상장회사로 전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