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부문의 시장 경쟁이 점차 과열되면서, 나이키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지난 몇 년 사이 호카, 온 러닝, 살로몬이 러닝화 부문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호카는 어글리한 쉐입에 대비되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많은 러너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호카를 소유한 데커스(Deckers)와 온 홀딩스(On Holding)의 주가는 올해 70% 이상 상승한 반면, 나이키의 주가는 2% 밖에 상승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온 러닝은 자사만의 기하학적인 아웃솔 쉐입에 장착된 클라우드 텍(Cloud Tec) 쿠셔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기술이 접목된 러닝화에 로에베,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등과의 협업 소식은 브랜드의 하입을 끌어내기 충분했다. 고프코어 트렌드에 최적화된 살로몬은 그 소유주인 아머 스포츠(Amer Sports)가 매출액 10억 유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승승장구 중이다. 3사 모두 저마다의 기술력과 개성을 내세워 러닝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