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 파페치가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에 따르면 파페치는 최근 낮아진 부채 등급과 경영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올해 안으로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도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 2007년 포르투갈 출신 사업가 네베스에 의해 탄생한 파페치는 온라인 시장이 커짐과 더불어 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으로 성장해 2018년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이 과정에서 명품 브랜드 보유 그룹 리치몬트와 중국 알리바바에게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후 브랜드 그룹 인수와 백화점 투자 등 오프라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 것이 사업 악화의 시발점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파페치의 사업 모델인 중개 수수료를 꺼려한 브랜드들이 직접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것 역시 적자 요인. 파페치에 거액을 투자한 리치몬트 그룹은 "더이상의 자금 수혈은 없다"며 못 박은 상황. 과연 파페치는 빠른 시일 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