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가 성장하는만큼, 위조품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작년 기준 추산 규모만 2000조에 이를 정도. 구찌가 위조 제품을 판매한 미국 패션 리테일러 세 곳을 대상으로 칼을 빼들었다. 고소 대상은 로드 앤 테일러(Lord & Taylor), 샘스 클럽(Sam's Club), 센추리 21(Century 21)이다. 상표권 침해와 불공정 경쟁을 주장하며 세 곳의 소매업체에 위조 제품 판매 금지 명령과 금전적 구제를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 구찌 측은 세 곳의 업체에서 구찌 마크와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마크가 있는 핸드백을 제조, 광고, 판매, 유통했다고 주장했다. 구찌는 직접 로드 앤 테일러 웹사이트에서 ‘GG 마몽 마틀라세 카메라 백’과 ‘GG 마몽 숄더 백’ 등 일부 모델을 구입했고, 해당 모델의 정가품 검수 끝에 진품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구찌는 지난 6월에 로드 앤 테일러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모조품에 대해 피고에게 알렸으나, 업체 측 변호인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