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스테이터스, 아 마 마니에르, APB 스토어 등 미국 대표적인 편집숍을 소유한 휘테커 그룹이 자금 세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금요일 노스캐롤라이나 지방법원에 제출된 민사 소송 내용에 따르면 휘테커 그룹의 소유주인 제임스 휘트너가 운동화, 의류 사업 과정에서 중국인으로부터 수백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세탁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 예를 들어 나이키 제품은 자국 내에서만 판매 가능하며, 해외로의 수출은 불가능하나 제임스 휘트너는 이를 위반하고 일부 제품을 중국에 대량으로 판매하였다는 주장이다. 관련한 증거로는 지난 2021년 8월, 검찰이 휘트너의 절친한 친구 앤트웨인 프리먼의 아파트에서 현금 120만 달러를 압수한 바 있다. 자금 출처를 조사한 결과 해당 현금은 휘트너, 프리먼 등 중국 우편 배달원과 관련한 무면허 송금 사업에 연루되어 있다고 판단한 것. 이에 대해 제임스 휘트너는 Complex와의 성명을 통해 휘테커 그룹은 세법을 준수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해 정부와 협력하여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