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지 벌써 1년. 다섯 번째 월드컵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우승을 이뤄낸 메시의 유니폼이 소더비 경매를 통해 출시된다. 이번 소더비 경매는 메시가 경기에서 직접 착용한 유니폼 6벌로 구성되었다. 각각 결승전 전반과 후반에 착용한 유니폼 2벌, 그리고 8강, 16강, 조별예선 2경기에서 착용한 4벌로, 모두 카타르 월드컵의 중요한 순간을 담아낸 유니폼이다. 여섯 가지 유니폼 모두 화이트, 스카이블루 컬러로 디자인된 아르헨티나 홈 져지이며 각각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경매 입찰 방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소더비가 추정한 예상 낙찰가는 1000만 달러 이상. 경매 수익금 일부는 메시가 설립한 자선단체의 지원을 받아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이 주도하는 UNICAS 프로젝트에 기부된다고 한다. 리오넬 메시의 팬이라면 소더비로 향해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유니폼의 입찰가를 확인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