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슈프림이 2021년 봄, 여름 컬렉션의 11주 차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번 주 출시되는 제품군에서는 스몰 박스 지퍼업 후디와 플로럴 패턴 아노락 및 카고 팬츠 등 기존 슈프림 아이덴티티를 가득 함유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협업이다. 먼저 나이키와 손을 잡고 완성한 에어 맥스 96은 '블랙', '카모', '실버' 총 세 가지 컬러웨이로 제공되는데, 모두 투명 패널이 적용된 어퍼와 두 브랜드의 브랜딩으로 꾸며져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예술가이자 급진주의 운동가인 제이미 리드와의 협업 또한 주목해볼 부분으로, 그의 과감한 타이포그래피로 꾸며진 바시티 재킷, 스웨터, 후디 등의 어패럴이 밝고 재미있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슈프림 2021년 봄, 여름 컬렉션의 11주 차 제품군의 상세 품목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출시는 5월 6일로,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2시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후 8일부터는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