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가 직접 한국을 찾아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일 루이비통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되었는데, 해경청이 1조원이 넘는 위조품을 적발한 것이 루이비통 측이 한국 방문을 결심하게 된 계기이다. LVMH의 발레리 소니에 지식재산권 보호 총괄이사는 "해경에서 검거한 정가 1조 5천억원 상당의 위조품 밀수 조직 검거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해경청은 관세법과 상표권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씨를 비롯해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경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온 위조품은 총 55,810개로 정품 시가만 1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이에 김종욱 해경청장은 "한국의 지식재산권이 보호받으려면 다른 나라의 지식재산권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해경청은 밀수 단속을 강화해 관련 범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