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딘가 익숙한 그 이름, 그런데 뒤에 '코리아'가 붙었다. 뭔가 반가우면서도 이게 어떻게 된 건가 어색하기도 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오리지널과 한국판 모두를 포괄하여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에디터가 꼽은 추천 영상은 덤.NPR의 '오리지널'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서 운영(주관)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2008년, 관중의 소음 없이 제대로 음악을 감상하자는 취지로 NPR의 프로듀서이자 프로그램의 호스트인 밥 보일런(Bob Boilen)이 워싱턴에 위치한 NPR 사무실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 이래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송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잠시 타이니 데스크 홈 버전을 진행한 것 외에는 쭉 밥 보일런의 사무실 책상 앞에서 소규모 공연이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