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서방’, ‘아이유에게 선팔’ 등 한국과 은근히 연이 깊은 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드디어 내한한다. 공연에 앞서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재조명하려 한다. 티켓팅에 성공한 슈팸에게 좋은 예습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랩스타? 락스타? 팝스타? 다채로운 그의 음악관‘포스트 말론’ 하면 여러 가지 수식어가 따라온다. 랩스타였다가 락스타였다가 팝스타였다가… 도대체 뭐가 맞는 걸까? 정답은 모두 ‘맞다’다. 실제로 그는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것을 자신이 음악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뽑을 정도로 다양하면서도 확고한 음악관을 지향한다. 어린 시절 힙합부터 메탈, 컨트리까지 폭넓게 음악을 들으며 자라온 경험을 토대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감성을 녹여내고 있다. 포스트 말론의 시작과 야망포스트 말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사운드클라우드에 개인 작업물을 올리면서부터인데, 2015년 2월에 발표한 싱글 “White Iverson”이 미 전역에서 히트를 치며 본격적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