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

구찌와 페이스북, 위조품 판매에 대한 공동소송 제기

슈프라이즈 ∙ 읽음 621 ∙ 2021.04.29
구찌와 페이스북, 위조품 판매에 대한 공동소송 제기
구찌와 페이스북이 손을 잡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짝퉁' 구찌 제품을 판매한 개인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공동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은 피고가 여러 개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네트워크 시행 정책을 피해 지속적으로 모조품의 광고를 펼쳤다고 밝혔다. 구찌는 성명을 통해 2020년 상반기에 페이스복과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개 이상의 모조품 컨첸츠를 삭제했다고 밝혔으며, 피고는 공식 고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계속해서 가짜 구찌 아이템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찌의 사내 지적 재산 팀의 조치로 400만 개의 온라인 위조 제품 목록이 삭제됐고, 410만 개의 위조 제품이 압수되었으며, 소셜 미디어 계정을 포함한 약 4만 5천 개의 웹사이트가 비활성화되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최근 페이스북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온라인 명품 소비가 급증하는 현상에 발맞춰 명품 및 상거래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수많은 위조품 판매 업자가 판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수의 브랜드가 판매를 꺼려하는 상황. 이번 공동소송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보기'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