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스틱 브랜드들의 23FW 룩북이 차례차례 공개되고 있다. 룩북을 볼 때 눈길이 가는 부분은 네 가지 정도가 있다. 제품, 스타일링, 모델, 배경. 제품과 스타일링은 옷을 보여주려는 게 목적이니 당연하다 치고, 배경도 룩북 컨셉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일단 논외로 치자. 사막에서 찍든 바다에서 찍든 어차피 우린 그 옷을 입고 콘크리트 거리를 다녀야 하니까. 그럼 남은 건 모델이다. 이건 도메스틱 브랜드 룩북에 나오는 모델에 관한 글이다.어떤 밈이런 밈이 돌아다닌다. 국내 브랜드고, 해외로 발을 넓히지도 않아서 룩북을 보는 사람과 옷을 사는 사람 모두 한국인인데, 왜 외국인 모델을 쓰는 거냐는 거다. 거기다 등장하는 모델이 굉장히 전형적이라는 포인트도 있다. 위 사진에서 약간 과격하게 표현되었지만 영 틀린 말은 아니다. 이걸 보고 사람들은 외국인 모델 이용의 문제를 하나씩 제기한다. 한국인 체형과 맞지도 않는 서양인에게 뭐 하러 옷을 입혀서 보여주냐, 서양 백인의 외모가 항상 옷을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