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유대주의’ 언행으로 나이키와의 파트너십이 종료되어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던 카이리 어빙이 중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ANTA’와 공식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5년 보증 계약으로 체결됐으며, 카이리 어빙은 브랜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라는 역할을 맡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ANTA가 미국에서 제조 공정을 시작하며 미국 내에서 본격적인 유통을 통해 연간 1,100만 달러의 수익성이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이와 함께 카이리 어빙은 브랜드와 계약을 맺을 선수 모집에 대한 권한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유명 NBA 선수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대기업에 대한 ANTA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끼칠지는 미지수이지만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향후 ANTA와 카이리 어빙이 선보일 시그니처 스니커에 대한 소식 역시 들려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