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가 열릴 때마다 인스타그램은 관련 소식으로 시끄럽다. 그런데 패션쇼는 너무 많이 열린다. 프리-스프링 컬렉션, 스프링 써머 컬렉션, 리조트(크루즈) 컬렉션, 프리-폴 컬렉션, 폴 윈터 컬렉션, 다시 프리-스프링 컬렉션…. 그래서 인스타그램은 패션쇼 소식으로 항상 시끄럽다. 하지만 이렇게 왁자지껄해도 한 해의 혹은 두세 해의 패션쇼를 통과하는 몇 가지의 기조가 있다. 가령 지금은 실버 메탈릭 컬러, 워크웨어, 데님, 코르셋 등이다. 스니커즈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23년부터 24년, 혹은 25년까지 주목 받을 스니커즈의 굵직한 세 가지 카테고리를 슈프라이즈가 살펴보려 한다. 쇼에 오르는 스니커는 색깔놀이에서만 끝나는 스니커가 아니라 기본적인 신발의 형태에서 이런저런 변형을 가미한 스니커들로, 여러 스트리트 브랜드가 출시하는 스니커에도 적용되곤 한다. 이번 24 리조트 컬렉션부터 봄 여름 컬렉션에 등장한 스니커즈, 그리고 같은 시기에 발표된 스니커즈를 통해서 그 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