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로 있던 NBA 샬럿 호네츠가 지난 16일 마이클 조던이 팀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0년 2억 7500달러에 최대주주 지위를 얻은 마이클 조던은 NBA 역사상 최초의 흑인 구단주로 의미가 남다르기도 하여 이번 매각 소식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ESPN에 따르면, 이 거래가 약 30억 달러(한화 약 3조 8400억 원) 가치로 추정되며 약 13년 만에 10배가 넘는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며 구단주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샬럿 호네츠를 매수한 곳은 바로 해지펀드 출신 억만장자 게이브 플랏킨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매수자들로는 또 다른 억만장자 투자자 댄 선드하임, 싱어송라이터 에릭처치와 제이 콜 등으로 전해졌다. 지분을 대거 매각했지만 샬럿 호네츠와의 연이 끊기는 것은 아니다. 소액주주로는 계약이 남아있기로 합의하며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