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최대 신발 제조업체이자 가장 큰 고용주인 ‘포우 첸’ 그룹 산하의 ‘포우 옌 베트남’이 여전히 팬데믹 여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포우 옌 베트남은 거의 6,000명에 육박하는 5,744명의 상시 근로자를 해고시키기로 결정하며, 오는 6월 24일과 7월 8일 두 차례 해고 일자를 정해 통보했음을 밝혔다. 포우 옌은 지난 2월에도 상근 근로자 3,000여 명을 해고하고 임시직 3,000여 명에 대해 계약 갱신을 연장하지 않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바이어들과 물량 조절 등을 논의했지만 주문 감소로 인한 감원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팬데믹은 끝났지만 여전히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호치민은 올해 1분기에 들어 상당수에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조업 시간 단축 경험이 호치민 시티 노동부 조사를 통해 알려지며 빠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