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지난 10월, 칸예 웨스트가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한 후 9년간의 파트너십을 종료했으며, 아디다스의 큰 매출을 담당하고 있던 ‘Yeezy’의 빈자리가 크게 다가왔다. 아디다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86.3% 급감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에 아디다스의 CEO 굴든은 ‘남아 있는 Yeezy 재고를 소각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며 일부를 판매할 것이다’라고 아디다스의 연례 주주 총회에서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아디다스가 보유하고 있는 약 1조 6천억 원의 Yeezy 재고에 대한 부담과 암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시기를 점차적으로 정상화시키려는 움직으로 보인다. 굴든은 판매 수익금을 칸예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단체에 기부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자선단체에 기부할지, 판매 시기를 물어봤지만 아디다스의 관계자는 현재 어떠한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까지는 밝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