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한 신발이 계속 강세를 얻고 있다. 특정한 실루엣의 신발이 유행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운동화에도 트렌드가 있고, 구두에도 트렌드가 있다. 뭉툭하고 거친 생김새의 구두와 운동화가 유행을 지배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동시에 양옆으로 좁은 그것들이 흐름을 가져왔다. 몸에 잘 맞는 길이의 바지가 아직 트렌디하기 때문에 납작한 신발의 인기가 빨리 식지는 않을 테다. 슬림한 신발의 대표 격으로 아디다스의 삼바를 들 수 있다.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와 패션 엘리트의 삼바 사랑은, 그 흔했던 신발에 품귀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대중이 삼바를 애타게 찾게 되었으니, 유행의 앞에 서 있는 이들은 다음으로 이동할 차례가 됐다. 그 선택을 받은 스니커즈는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의 멕시코 66이다. 틱톡 인플루언서들과 카이아 거버(Kaia Gebber)의 눈을 사로잡은 그 스니커즈를 만나보자. | 오니츠카 타이거 간단 가이드 구매하려고 홈페이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