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 회장과 최근 디올 CEO로 임명된 그의 딸 '델핀 아르노'와 함께 3월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를 방문한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방한하는 아르노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급성장한 국내 명품 시장을 살피고 투자 확대와 신규 입점 등을 논의할 목적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을 방문할 예정이며, 관련 기업 경영진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중 유독 아르노 회장의 방한을 반기는 곳이 있는데, 바로 현대백화점으로 꼽을 수 있다. 개점 3년차를 맞이한 '더현대서울'은 아직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의 매장이 없어 이번 기회를 통해 물꼬를 틀어 입점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이어 나머지 두개의 브랜드 입점 또한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최대 명품 기업 LVMH 회장의 국내 방문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