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히피들은 신발을 신지 않는다. 그들이 컬트가 된 이유 또한 신발을 신지 않는 것과 연관이 깊다. 물질주의에 반항, 획일성의 탈피, 자유에 손 뻗던 그들이라면 신발을 신지 않아도 당연하다. 그 당시 히피의 모습은 아메리칸 원주민의 2차 성징 정도. 히피 패션이 상품화되기 이전에, 그들은 정말로 무엇을 신었을까? 카운터 컬쳐의 모티브가 된 그들의 발걸음을 신발을 통해 살펴보자.1960년대 SUMMER OF LOVE라는 운동이 시작되며 모습을 드러내던 시절엔 히피들의 차림은 꽤 정상적이었다. 그들은 지금의 히피라는 전형보다 더욱 건강한 집단이었다. 예술가, 시인, 몽상가들이 이루는 집단이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을 뿐이다. 당시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베트남 참전군인들이 히피로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쟁 중 신던 전투화나 군c납 스니커즈가 그들의 신발이었으며, 정글 퍼티그 자켓을 입곤 자신이 참전 군인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들과 일조하고자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