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기와 캠핑 문화는 패션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각종 규제의 여파로 그 문화의 파이가 이제는 꽤나 줄어든 실정이다. 사회적 분위기와 트렌드, 그리고 취향이나 생각의 변화 등으로 줄서기와 캠핑에 대한 과거의 기억과 지금의 생각은 사뭇 다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아직 그를 향한 사랑을 간직하고 오히려 더 뜨겁게 좋아하는 이들도 존재하지 않을까. 이런 복잡다단한 사회와 개인적 취향의 줄다리기 속에서 패션을 사랑하고 문화에 탐닉하는 대학생 다섯 명과 줄서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김성윤 @gyesokmulgunamuseogi 김형택 @gedanke.routen석대현 @sukdaehyeon이윤근 @prft.kn장태원 @aufhebenn | 가장 인상 깊었던 줄서기 경험 김성윤: Wacko Maria x Vans Vault OG Athentic LX Classic 와코 마리아 직원들이 왜 반스만 신고 있는지 궁금했다. 강렬하다 못해 폭력적인 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