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을-겨울 패션위크가 한창이다.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떠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없이 사내 디자인 팀이 완성한 컬렉션을 내보인 구찌와 꽤나 과감하게 변신한 알릭스 등이 돋보였던 밀라노의 뒤를 이어, 이제 차례는 파리다. 파리 패션위크는 현지 시간 기준 17일 막을 열었고, 이름부터 화려한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만약 여러분이 스니커의 팬이라면 그 선두주자 중 한 명인 웨일스 보너에 집중해야 하는데, 어김없이 새로운 아디다스 협업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 데브뢰에서 펼쳐진 쇼는 실크 턱시도부터 니트와 넓은 통의 팬츠까지로 이어지기까지 웨일스 보너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에 각 스타일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풋웨어가 등장했는데, 익숙한 '쉘 토'가 오프닝 모델의 발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언뜻 슈퍼스타로 보이지만, 이는 '프로 모델 2G'를 기반한 것으로 예상, 단조로운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