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은 1982년 브루스 킬고어의 손길을 통해 탄생한 ‘에어 포스 1’을 논하는 데에 있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개념이다. 할렘에 기반한 힙합 듀오 롭 베이스 & 디제이 이지 록의 <It Takes Two>를 통해서부터 제이지, 넬리, 에미넴 등을 거쳐, 최근에는 트래비스 스캇과 드레이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래퍼들이 순백의 에어 포스 1과 함께했고, 또 함께하는 중이다. 그래서 에어 포스 1이 지난 시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익숙한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이는 팻 조. 대략 20년 전인 2005년, 나이키는 팻 조의 ‘테러 스쿼드’와 협업해 다양한 스타일의 에어 포스 1을 제작한 바 있다. 이들은 대부분 투톤 컬러 블로킹에 기반해 백카운터에 시그니처 TS 브랜딩이 수놓아져 완성된 바. 당시 미국 내에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호평을 받은 테러 스쿼드의 복귀 앨범 <True Story>가 발매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던 만큼 협업 에어...